사실 회계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전공이 회계/세무와 관련된 것도 아니었고,
기존에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있는 것도 아니었던 제가
과연 이 과정을 무사히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수업 첫 날 황경란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오티를 듣고 나서
'아, 나만 성실하게 잘 따라가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수업과정에 임하는 열정과 자세를 지켜보고 있으면
이번에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기곤 했어요.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공부를 한다는 느낌보다도 다시 새롭게 마음가짐을 정비하고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다른 지금은, 노력을 거듭해 조금은 성장한 것 같은 제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합니다. ㅎㅎ
두 달 전 이 수업을 듣기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몸도 마음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단순히 회계/세무 자격증이 필요한 분들 외에도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몰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회계/세무는 단순히 자격증으로서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불가결적인 분야들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자격증은 필요가 없는데?' 라고 생각할지라도,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지금 배운 지식들이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 피와 살이 된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또, 지식을 쌓는 것 이외에도 두 달 만에 노력을 거듭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받아낸다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은 저처럼 정체된 삶을 살던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의를 수강하려고 시도하는 것조차 큰 도전이고 용기이겠지만, 어쩌면 삶을 송두리채 바꿀 전환점이 되어줄 수도 있으니까 꼭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변함없는 열정으로 수업을 이끌어주신 황경란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