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업관련 학원들이 너도나도 전단지에 대문짝하게 써놓는 단어가 있습니다. 국비지원입니다. 모든 학원들은 10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국가에서 지원금받아 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저렴하게 수강하고 자격증을 따가라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동종업계쪽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다 알수있듯 같은 강의인데도 책만 읽어주며 학생들에게 일절 관심을 두지않는, 이른바 공무원 마인드로 가르치는 학원이 있는한편 학생들이 어떻게든 한글자라도 더 기억하게, 한문제라도 더 맞추게 노력하는 학원이 있습니다. 저에겐 황경란 선생님 강의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준비해주신 과제, 그리고 과제 풀이방식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과제가 매일, 많이 나오며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하기만 한다면 풀 문제가 없어서 공부를 못할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준비하신 교재에 있는 연습문제, 구글 클래스룸으로 주시는 과제, 그리고 실제 세무회계 교재 연습문제까지 풀면 어느새 2달은 금새 지나가있습니다.
그렇다해서 과제의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으며, 수업중에 풀어주시는 연습문제 또한 회계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풀수있을정도로 쉽고 이해가 가능하게 풀이를 지도해주시기때문에 선생님의 풀이방식을 따라가면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국비지원이라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더 퀄리티있고 정성이 느껴지는 수업에 감동했습니다. 솔직히 2달동안 자기가 공부를 얼마나 시간을 쏟느냐의 문제같아요.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 매일 노력만 조금씩 한다면 다들 따실수있을거라 확신합니다.